인문학은 학문적, 사회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의 보고입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질적 접근이 주를 이루어 왔고, 수량적 접근과 과학적 분석에 있어서는 소홀했던 측면이 있습니다. 최근 새로운 학문 영역으로 데이터 과학이 부상하고 있으며, 인문학 내에서도 자료의 수량적 처리, 실험 및 분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문대학 내 데이터과학 및 분석에 대한 교과목은 일부에 지나지 않고, 그나마도 산발적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타 단과대학 개설 데이터과학 관련 교과목은 인문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그에 따라 인문학과 데이터과학 간의 학제 간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본 연계전공이 신설되었습니다.